끝나지 않을 것 같은 여름이 지나가고 쌀쌀함 마저 느껴지는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치주질환도 발병하기 쉬워집니다. 치주질환은 호흡기 질환인 폐렴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주질환의 발병원인과 올바른 구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치주질환 발병원인
- 치주질환의 위험성
- 초기 치료법
- 올바른 구강 관리법
치주질환 발병원인
치주질환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흔한 잇몸 질환입니다. 치주염이라고도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에 치태가 쌓이는 것으로 시작하여 잇몸에 염증과 감염을 일으키고, 방치하면 치아가 헐거워지고 치아가 빠지는 등 잇몸 질환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치주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하는 것은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크게 6가지 치주질환의 발병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1. 잘못된 구강 위생 습관
잘못된 구강 위생 습관은 치주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끈적끈적한 박테리아 막인 플라그가 치아와 잇몸에 쌓이면 잇몸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염증은 더 심각한 잇몸 질환 단계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플라그를 제거하고 플라그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려면 정기적으로 칫솔질과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2. 흡연
흡연은 치주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입니다. 흡연은 잇몸으로 가는 혈류를 방해하고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며 구강 내 염증을 증가시킵니다. 흡연자는 치주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으며 치료에 대한 반응도 덜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3. 유전
치주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치주질환에 더 취약한 유전적 소인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구강 건강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영양 부족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면 잇몸 감염을 포함한 감염과 싸우는 신체의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영양 부족은 잇몸을 약화시키고 전반적인 구강 건강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5. 특정질환과 약물
당뇨병이나 HIV와 같은 질환은 신체의 면역 체계를 약화시켜 치주질환에 더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항경련제 및 일부 약물 사용 시 부작용으로 잇몸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호르몬 변화
호르몬 변화는 주로 여성의 잇몸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춘기, 임신, 월경, 폐경은 잇몸으로 가는 혈류에 변화를 일으켜 잇몸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치주질환의 위험성
치주질환은 불쾌한 입냄새와 같은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 뿐만 아니라 입 안에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더욱 증식시킵니다. 이 바이러스가 침에 섞여 기도로 넘어가면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폐까지 침투해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주질환 진행이 계속되면 심한 경우 치아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초기치료법
치주질환은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 초기에 치료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잇몸이 붓거나 양치할 때 피가 나는 증상을 보입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잇몸이 검붉은 색이나 보라색으로 변하고 농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스케일링으로 간단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잇몸이 녹아내리는 등 증상이 심해지면 스케일링만으로는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치석을 제거하는 치주소파술이나 잇몸치료를 통해 치료를 해야 합니다.
올바른 구강 관리법
치주질환은 평소에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올바른 구강 관리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올바른 칫솔질 : 바스법
음식을 먹은 후에는 꼼꼼하게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칫솔모를 치아와 잇몸이 닿는 부위에 45도로 밀착시켜 10초간 앞뒤 방향으로 닦아줍니다. 이때 진동을 주어서 닦아주는 게 중요합니다.
2. 치실과 치간칫솔 사용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는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하여 추가로 제거해야 합니다.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할 때는 잇몸에 상처가 나지 않게 부드럽게 사용해야 합니다.
3. 정기적인 치과 검진
치주질환은 조기에 발견하면 스케일링으로 간단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구강 내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금연과 금주
흡연과 과도한 알콜 섭취는 구강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금연과 금주를 통해 치주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구강청결제 사용
칫솔이 닿지 않는 공간은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구강청결제를 사용하여 바이러스는 제거해 줄 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사용 시 구강 내 유익균까지 제거될 수 있어 1일 1~2회 30초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구강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면역력 약화는 구강 건강에도 영향을 줍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은 치주질환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환절기 치주질환의 발병원인과 올바른 구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올바른 구강 관리는 우리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꾸준한 양치질과 정기적인 치아 검진등을 통해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지켜나가야 하겠습니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절기 주의해야 할 질병 3가지와 예방법 (0) | 2023.10.17 |
---|---|
여행 생리미루기, 피임약 복용법, 부작용 (0) | 2023.10.16 |
불안, 불안장애의 이해와 관리방법 (0) | 2023.10.16 |
비타민과 미네랄의 효능, 부작용 (0) | 2023.10.15 |
식초와 흑초의 효능과 차이점, 섭취시 주의사항 (0) | 2023.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