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유전적인 요인, 스트레스와 영양 부족, 호르몬 변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가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치열하고 바쁜 일상을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 탈모가 고민인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그중 올바른 머리 감기는 탈모 예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잘못된 머리 감는 습관은 오히려 탈모를 유발할 수 있어 올바른 방법으로 머리를 감아야 합니다.
탈모를 예방하는 머리 감기 방법과 샴푸 선택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탈모의 주요 원인
탈모의 주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과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영양 부족, 약물 부작용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환경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유전 및 호르몬 변화
가족 중에 탈모 환자가 있다면 탈모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임신이나 출산, 갱년기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가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이나,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스트레스와 영양 부족
탈모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두피 세포의 활동이 저하되며, 모발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 공급이 어려워져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영양소가 부족해도 머리카락이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이어트나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 불균형이 생기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의 효능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에서 확인하세요.
3. 약물 부작용
항암제나 스테로이드제 등 일부 약물은 일시적으로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흡연 및 음주, 환경오염, 자외선 노출 등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탈모를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적절한 샴푸와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탈모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에서 확인하세요.
수면 장애 증상과 개선방법, 적정 수면 시간 -> 바로가기
탈모를 예방하는 머리 감기 방법
올바른 머리 감기는 탈모 예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잘못된 머리 감는 습관은 오히려 탈모를 유발할 수 있어 올바른 방법으로 머리를 감아야 합니다.
머리는 하루에 한 번 또는 두 번 감는 것이 적당합니다. 낮 동안 쌓인 먼지와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아침보다는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더 좋습니다. 올바른 머리 감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머리 감기 전
머리를 감기 전 충분히 빗질을 하여 머리카락을 정리해 줍니다. 빗질을 충분히 하면 머리카락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머리카락이 쉽게 빠져나오지 않아 머리 감은 후 청소하기도 쉽습니다.
2. 물 온도
탈모를 예방하는 머리 감기에서 물 온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모공을 열기 위해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은 후 헹굴 때 찬물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방법입니다. 뜨거운 물은 두피에 자극이 되어 두피가 건조해집니다. 특히, 두피염이 있는 사람은 뜨거운 온도 자체가 두피에 강한 자극이 될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머리를 감을 때 처음부터 끝까지 미온수로 감는 것이 좋습니다.
3. 샴푸 방법
샴푸를 사용하기 전 머리를 충분히 미온수로 적셔줍니다. 대략 30초 정도 머리를 적셔주고 샴푸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해야 샴푸가 골고루 전달되어 묵은 각질이나 비듬들이 더 잘 씻겨 내려갑니다.
샴푸를 사용할 때는 적당한 양을 사용하고, 거품을 충분히 낸 후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문지릅니다. 손톱으로 긁지 않고 손가락 끝으로 부드럽게 문질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머리에 샴푸를 하고 30초에서 1분 정도 기다린 후 헹궈줍니다. 그래야 샴푸로 머리의 오염을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습니다.
4. 헹궈내기
머리를 헹굴 때는 거품을 낸 상태에서 골고루 헹궈내는 게 좋습니다. 특히 두피 부분을 집중적으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남아있는 샴푸나 린스가 있으면 두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 머리 말리기
머리를 감은 후에는 꼭 제대로 말려줘야 합니다. 특히 머리를 제대로 건조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면을 취하는 것은 습한 환경을 만들어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머리를 말릴 때는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리거나 자연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바람이나 강한 압력으로 말리는 것은 머리카락을 손상시키고,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온도와 바람세기를 조절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두피에 직접적으로 바람이 향하지 않도록 말려주는 것이 좋지만 두피에 직접적으로 바람이 향해야 된다면 최대한 낮은 온도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높은 온도로 머리를 말려야 한다면 최대한 떨어져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찬바람과 따뜻한 바람을 번갈아 가며 말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에도 바람세기는 약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는 위의 내용들을 참고하여 올바르게 감아야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모발 상태와 환경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고,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샴푸 선택 방법
샴푸가 몸에 안 좋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썰페이트류 계면 활성제는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탈모나 피부염이 있다면 샴푸 성분을 고를 때 썰페이트류 계면 활성제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썰페이트가 무조건 좋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샴푸를 사용했을 때 트러블이나 염증이 생긴다면 썰페이트 성분을 의심해 볼 수 있고, 문제가 없다면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탈모 예방을 위한 샴푸 선택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두피 타입에 맞는 제품 선택
두피 타입에 따라 건성용, 지성용, 복합성용 등 자신에 두피타입을 정확히 알고 적절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2. 저자극 제품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이나 석유계 계면활성제 등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3. 성분 확인
샴푸의 성분을 보고 화학 성분이 적은 천연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녹차 추출물, 로즈메리 추출물, 인삼 추출물, 하수오 추출물 등이 있습니다.
4. 세정력이 좋은 제품
세정력이 좋은 제품을 사용해야 머리카락에 쌓인 먼지나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으며, 두피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세정력이 너무 강한 경우에는 오히려 두피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강도의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밖에도 사용 후 느낌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사용 효과도 더욱 좋아질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제품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를 예방하는 머리 감기 방법과 샴푸 선택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엇보다 탈모는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탈모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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